우리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임성남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북핵 관련 한ㆍ미ㆍ일 3자 협의를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임 본부장은 어제 오후 늦게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스기야마 신스케 일본 6자회담 수석대표와 만나 1시간 반 정도 그동안의 남북ㆍ북미대화를 평가하고 향후 북핵문제 대응방향에 대
각국 대표들은 6자회담 재개를 위한 사전조치로 북한이 우라늄농축프로그램을 중단하고 이를 감시하기 위한 IAEA 사찰단 복귀를 허용해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임 본부장은 지난 14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미국의 새 대북정책 특별대표인 글린 데이비스 주국제원자력기구 IAEA 미국대표와도 만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