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업체 '피크시간 대 10% 절전 힘들어'

대규모 전력소비업체의 피크시간 대 10% 절전 규제가 업체의 강력한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최근 광주상공회의소의 정책제언에 따르면 현장 업체들은 소비 전력 10% 감축이 실제로 어렵다는 뜻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24시간 가동하는 공장의 경우 운용 자체를 중단해야 하는데 이렇게 발생하는 손실이 과태료보다 훨씬 커 불만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이런 상황에 대해 경북 김천상공회의소는 '전력 제한을 탄력적으로 적용하고 과태료보다는 인센티브 제도를 운영하는 것이 실질적인 효과가 있다'는 내용의 건의문을 지경부 장관에게 보내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