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신문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조문한 황혜로 씨에 대해 검찰이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것은 '파쇼적 악행'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노동신문은 "남조선 사법당국이 황 씨가 1999년 한총련 대표로 8·15범민족통일대축전에 참가한 사실까지 걸고 들고 있다"며 이는 "그 무엇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는 파쇼적 악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검찰은 황 씨가 무단 방북한 사실만으로도 국가보안법상 잠입·탈출죄에 해당한다고 판단하고 지난 3일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