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다짐대회가 오늘(17일) 평창에서 열렸습니다.
행사에 참가한 이명박 대통령은 올림픽을 계기로 강원도가 지속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성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강원도 평창에 올림픽 개최 공신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여기서 이명박 대통령은 평창 개최 성공은 강원 도민들의 열정이 원동력이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강원 도민들이 그렇게 끈질기게 세 차례 도전하도록 힘을 실어줬기 때문에 유치에 애쓰셨던 분들도 아마 용기를 냈지 않나 싶어서…"
유치 공로로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은 김연아 선수는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김연아 / 선수
- "앞으로 유치 성공했으니까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 저도 제자리에서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에 앞서 열린 강원지역 인사들과의 오찬에서 이 대통령은 강원도가 평창 올림픽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2018년 올림픽을 잘하는데 그치지 않고 겨울 없는 동남아 사람들이 2~300만 명 오는 사계절 관광지가 돼야 한다고 강조한 겁니다.
한편,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 경기장에서 열심히 훈련 중인 꿈나무들.
희망을 알리는 이들의 구호가 성공적인 개최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를 한층 높여줍니다.
"2018 화이팅"
MBN뉴스 이성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