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총선] '성적 막말' 김용민 "모두 반성한다"

과거 인터넷 방송에서 성적 막말 파문을 빚은 민주통합당 노원갑 김용민 후보는 모두 자신의 잘못이며 새로 태어나겠다고 해명했습니다.
김 후보는 사과문을 통해 기억도 못 한 사건이지만, 자신이 저지른 잘못을 인정하며 모두 짊어지고 이를 갚으며 살아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수감 중인 정봉주 전 의원의 말을 빌려 진보의 가치를 지향하면서도 성적 약자에 있는 여성의 문제를 진지하게 고민해 본 적이 없다고 시인했습니다.
새누리당은 그러나 대변인 논평을 통해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 지도부는 표를 구할 자격이 없는 김 후보를, 어떤 이유로 공천했는지 답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