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가 내일(24일)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 있는 한국전 참전기념관에서 한국전에 파병된 참전용사들에게 영예금을 전달합니다.
국가보훈처는 에티오피아는 60여 년 전 한국전쟁이 발발했을 때 아프리카에서 가장 먼저 UN군 참전을 결정한 국가로 3천 5백여 명이 참전했지만 공산정권 수립에 따라 조금의 보상도 받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
이에 따라 국가보훈처는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실태를 확인해 생존해 있는 것으로 확인된 150명에게 이번 달부터 사망할 때까지 매달 5만 원 정도의 생활비를 지급할 계획입니다.
국가보훈처는 또 참전용사의 명예를 기리고자 당시 참전기록을 정리한 '에티오피아 참전사'를 배부할 계획입니다.
[ 이예진 / opennews@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