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대선 주자들은 오늘도 유권자들의 표심잡기 행보를 이어갑니다.
새누리당은 대구·경북 합동연설회를 열고, 민주당은 지지기반 다지기에 나섭니다.
신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새누리당 대선 경선 후보들은 오늘(9일) 김천 실내 체육관에서 대구경북 합동연설회를 이어갑니다.
지금껏 치러진 연설회와 마찬가지로 5·16 역사관과 공천 비리 의혹을 둘러싼 박근혜 후보와 비박 후보 간 치열한 공방이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본경선을 앞둔 민주통합당 대선 주자들도 표심 잡기 행보를 이어갑니다.
정세균 후보는 울산국립과기대를 방문해 총장과 교육정책 면담을 갖습니다.
김두관 후보는 전·현직 이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지지를 호소할 계획입니다.
손학규 후보는 '저녁이 있는 삶'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 구상을 발표한 뒤, 서울 버스노조와 만나 표심 잡기에 나섭니다.
문재인 후보는 경기도 광주에 있는 팔당 상수원 관리사무소를 찾아 최근 수도권 녹조현상과 관련해 상수도 관리를 점검할 예정입니다.
박준영 후보는 전북지역을 방문해 김완주 전북지사와 면담을 하고 지지세력 확보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신혜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