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북한 어선 7척이 두 차례에 걸쳐 서해 북방한계선, NLL을 넘은 행위에 대해 군 정보 당국이 "의도성이 없는 단순 침범"으로 결론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관계자는 "당일 북한 소형 어선 100여 척이 연평도 북측 연안에서 꽃게 조업을 하고 있었다"면서 "이들 선박에는 위치와 좌표를 알려주는 장비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북한 경비정이 NLL 쪽으로 기동할 때 연평도 북방 해안포의 포구가 일부 개방된 것은, 우리 고속정의 기동과 전투 행동에 제약을 가하려는 조치로 분석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