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독도와 과거사를 둘러싼 한·일 간 외교 갈등과 관련해 한·미·일 공조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윌리엄 번스 미 국무부 부장관은 오늘(16일) 서울 외교통상부 청사에서 열린 제4차 한미 차관급 전략 대화에서 "한일간에 문제가 대화로 잘 해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고 외교부
이에 대해 우리 측 수석대표로 참여한 안호영 외교부 1차관은 역사와 외교사적인 이유를 들면서 "우리의 독도 영유권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동북아 순방의 하나로 일본 방문에 이어 한국을 찾은 번스 부장관은 오후에는 중국을 방문해 내일(17일) 장즈쥔 중국 외교부 상무부부장과 양자회담을 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