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자녀를 낳아 대학을 졸업시킬 때까지 평균 2억 7천여만 원이 들며, 양육비 가운데 교육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도서관이 이상민 민주통합당 의원에게 제출한 '교육비 부담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 기준으로 자녀 1명이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평균 2억 7천
자녀 1명에 대한 월평균 지출 가운데 교육비의 비율은 대학교가 45%, 64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고등학교 43%, 중학교 39%, 초등학교 36%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의원은 "매년 증가하는 교육비는 국민에게 엄청난 부담을 준다"며 "양육 부담이 저출산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지속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