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부인 리설주가 50여 일 만에 다시 공식석상에 등장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한동안 행방이 묘연했던 리설주는 어제(29일) 김일성군사종합대학 창립 60돌을 기념해 열린 모란봉악단 공연에 김정은 제1위원장과 함께 참석했습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의 현지 지도를 따라다니며 왕성하게 활동했던 리설주는 지난 9월 8일 이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임신설과 함께북한 고위 관료들의 풍기문란 우려 등이 제기돼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