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박근혜·문재인·안철수 대선 후보는 주말인 오늘도 대선정국 구상과 표심잡기 행보를 이어갑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명준 기자
(네, 국회입니다.)
【 질문 】
대선이 이제 40일도 채 남지 않았는데, 대선 후보들 오늘 어떤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까?
【 기자 】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오늘(10일) 특별한 공식 일정을 잡지 않고, 이르면 내일(11일) 발표 예정인 일자리 정책 등 민생 정책 공약을 최종 점검할 계획입니다.
박 후보는 또 김종인 국민행복추진위원장으로부터 지난주 보고를 받은 경제민주화 공약 최종안에 대한 조율 작업도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오늘 오후 서울 난지한강공원 젊음의 광장에서 열리는 '원더풀 영아보육교사' 한마당 대회에 참석해 축사를 합니다.
문 후보는 축사를 통해 학부모와 보육교사들에게 그동안 자신이 밝혀왔던 영유아에 대한 지원 정책을 알리고 보육현장에서 일하는 교사들의 목소리를 들을 계획입니다.
문 후보는 이후 특별한 일정은 잡지 않은 채 내일 있을 종합 공약 발표 내용을 최종 검토할 예정입니다.
무소속 안
또 다음 주로 예정된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 대비해 여러 현안을 점검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문재인·안철수 측 새정치 공동선언 실무팀은 오전에 3차 협상을 이어갑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MBN뉴스 김명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