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는 무소속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 협상과 관련해 안 후보 측이 협상과정에서 여론조사와 공론조사를 병행하는 방식을 제안했다면서 흔쾌하게 수용했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남은 것은 공론조사의 패널 모집 방식과 여론조사 문항"이라며 "안 후보 측이 국민이 동의할 수 없는, 누가 봐도 안 후보 측에 일방적으로 유리한 방
그러면서 "이제는 밀실협상이 되지 않도록 논의과정을 국민에게 투명하게 알리자"고 제안했습니다.
문 후보는 또 "안 후보와 다시 마주 앉았을 때 후보등록 전 단일화 원칙을 재확인하고 늦어도 24일 밤까지는 단일후보가 결정돼야 한다는데 합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 신혜진 / hye007@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