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중국이 북한 황금평 경제특구 가운데 일부 부지를 우선 조성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인민일보 자매지인 중국경제주간은 북·중이 전체 면적 14.4㎢의 황금평 특구를 단계적으로 개발하는 과정에서 1.6㎢ 정도의 초기 조성
이 곳에는 도로, 전력,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과 특구 관리위원회 청사, 세관, 교역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한편 관리위 주임을 맡은 랴오닝성 단둥시 공산당위원회 루빙위 상무위원은 인터뷰에서 황금평에 대해 "북한의 풍부한 소프트웨어 인적자원을 활용한 전자정보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