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장관 물망에까지 올랐던 최대석 전 인수위원의 갑작스런 사퇴 배경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대북정책 '비둘기파'였던 최 전 위원이 인수위 내 강경파와의 알력다툼에서
이와 함께 청와대 국가안보실 신설 계획이 언론에 보도된 것과 관련해 인수위 함구령을 어긴 데 대한 문책성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최 전 위원은 지인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개인 비리 때문에 그만둔 것은 아니라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윤범기 / bkman96@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