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3차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한미 외교장관이 북한의 추가 도발에 단호히 대처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외교통상부는 김성환 장관과 존 케리 신임 미국 국무부 장관이 어제(3일)
미국 측의 요청으로 성사된 전화통화에서 양국 장관은 북한이 도발을 감행하면 국제사회의 중대한 조치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또 핵실험 등 북한의 추가 도발 행위가 있으면 국제사회와 협력해 단호히 대처하는 등 북핵문제를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