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글로벌 경제위기에 대처할 사령탑으로 신제윤 기재부1차관을 금융위원장에 내정했는데요.
온 국민의 관심사인 부동산에 대한 신 후보자의 생각은 무엇일까요?
김은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 인터뷰 : 신제윤 / 금융위원장 후보자
- "당분간은 LTV(담보가치인정비율)는 생각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DTI도 마찬가지입니까?)같은 맥락인데…."
신제윤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주택을 담보로 돈을 빌릴 때 적용하는 주택가격 대비 대출한도를 현행대로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개인별 소득 수준을 따져 대출금액을 결정하는 총부채상환비율(DTI)도 당분간 바꾸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주택경기 활성화는 필요하다며 새 정부의 경제팀과 구체적인 사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신제윤 / 금융위원장 후보자
- "금융기관의 건전성 부분도 봐야 하지만 부동산 시장의 활성화 부분, 또 그것이 금융기관 건전성 부분으로 상호 연계되는 것이기 때문에 이건 경제팀하고 상의를 계속 해 나가도록…. "
신 후보자는 지난 2011년 가계부채 종합대책을 마련한 '경제 금융통'.
따라서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가계부채 해결을 위한 18조원 규모 행복기금 조성에 앞장서게 됩니다.
'닮고 싶은 상사'에 매년 선정돼 명예의 전당에 헌정될 만큼 친화력이 뛰어납니다.
수려한 외모에 하버드대를 나와 '엄친딸'로 유명한 신아영 아나운서가 신 후보자의 딸입니다.
▶ 스탠딩 : 김은미 / 기자
- "금융 안정에 대한 국민의 신뢰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고 있는 신 후보자가 내놓을 새 정부의 금융정책이 주목됩니다. MBN뉴스 김은미입니다. "
영상취재 : 안석준·김회종 기자
영상편집 : 최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