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은 진통을 겪는 정부조직 개편안
처리와 관련해 미래창조과학부 신설을 제외한 나머지 정부조직법 개정안 일체를 우선 처리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박기춘 원내대표는 여야 원내대표회담 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새 정부의 몽니에도 중요한 결심을 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대표는 이어 국내외 경제
안보실 신설, 중소기업청 업무영역 확대를 포함한 업무 등이 미래부 신설과는 분리해 처리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박 대표는 "창조경제를 위해 스스로 손발 묶지 말고 야당의 양보안을 창조적 발상을 통해 수용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 신혜진 / hye007@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