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미국 위협에 핵 공격으로 맞설 것"

북한은 미국의 핵잠수함과 B-52 전략폭격기가 한미군사훈련에 참가한 데 반발하며 "핵으로 위협하면 그보다 더 강한 핵 공격으로 맞설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북한 인민군 최고사령부 대변인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미국의 노골적인 핵 공갈과 위협이 시작된 이상 우리도 그에 상응한 군사적 행동으로 넘어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고사령부 대변인은 B-52가 이륙하는 괌의 공군기지와 핵잠수함이 발진하는 일본 해군기지가 북한의 정밀타격 수단의 타격권 안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