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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정부 당국자가 “북한이 탄도 미사일 발사 준비를 마쳤으며 언제든 발사할 수 있는 상태로 판단하고 있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8일 미국 CNN방송에 따르면 이 당국자는 “미국은 북한이 통보를 하기를 바라지만 현재로선 기대하지 않고 있다"면서 "북한이 통보하지 않을 것으로 가정하고 이에 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다른 당국자는 “위성 관측을 근거로 북한이 동부 해안에서 약 10마일 떨어진 곳에 미사일을 배치하고 있다”면서 “이미 액체연료 주입을 마친 상태로 발
이어 그는 “다만 최근 현지 기상상태가 좋지 않아 위성 관측으로는 정확한 지상 상황을 파악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한미 군 당국은 정찰위성과 유·무인 정찰기 등 정찰자산을 총동원해 동해지역의 북한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집중적으로 감시하고 있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