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전 대통령이 폐렴 증세가 악화해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차남인 김현철 씨는 SNS에 "폐렴을 앓고 계시는데 쉽게 낫질 않는다"며 "염증 수치가 너무 올라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김 씨는 "오늘은 좋아졌지만 계속 관찰을 요하는 상태"라며 "아침마다 동네를 산책한 것이 폐에 무리가 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심혈관 스텐트 시술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