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북한이 올바른 선택을 하면 지원하고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시 한번 북한에 대화를 촉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김은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북측이 대화 제의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 이후 처음으로, 박근혜 대통령이 공식 석상에서 대북 문제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 인터뷰 : 박근혜 / 대통령
- "북한이 올바른 선택을 한다면 우리 정부는 지원과 협력을 통해 공동발전의 길로 함께 나갈 것입니다. "
다시 한 번 북한이 '대화의 장'으로 나올 것을 촉구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박 대통령은 도발은 모두를 어렵게 하는 것이라며 거듭 북한의 '올바른 선택'을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박근혜 / 대통령
- "지금이라도 북한이 우리 민족이 더불어 사는 길로 나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한편, 박 대통령은 오늘(16일) 저녁 민주통합당 상임위원회 간사들과 만찬을 함께 하며 여의도 스킨십을 이어갑니다.
MBN뉴스 김은미입니다.
영상편집 : 하재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