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윤진숙 걱정할 필요 전혀 없어"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가 자질 논란이 일고 있는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황 대표는 어제(15일) 오후 국회도서관 대회의실에서 같은 당 이운룡 의원이 주최한 해수부 관련 토론회의 축사를 맡아 "요즘 해수부 장관 후보자를 모시면서 걱정을 하는 분들이 있는데, 저는 걱정할 필요가 전혀 없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물론 장관 후보자께서도 훌륭하시지만, 국회와 정치권이 깊은 관심을 갖고 뒷받침하고 함께 일을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어제(15일) 오전 윤 후보자는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 등이 제기한 자질 논란에 대해 "어처구니없다"면서 "전문성이나 정책입안 능력에 문제가 없다"고 답한 바 있습니다.
청와대는 윤 후보자와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을 위해 내일(16일)까지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보내달라고 국회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이준희 기자 / approach@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