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잠시 전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의 지원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입주기업들의 긴급자금 3천억원을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기종 기자!
【 기자 】
네, 통일부입니다.
【 질문 】
정부 지원대책 정리해 주시죠
【 기자 】
정부는 먼저 1단계로 입주기업들에 대한 긴급 유동성 자금 3,000억원을 신속하게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남북협력기금 특별대출 630억 원, 중소기업창업·진흥기금 1,000억 원과 정책금융공사 자금 등입니다.
정부는 지난달 29일 입주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합동대책반을 구성하고, 종합적인 지원방안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대책반은 국무조정실장을 반장으로 기재부·통일부·법무부 등 관계부처 차관들로 구성됐습니다.
정부는 신속자금 3천억 원 지원 이외에도, 남북협력기금 경협보험 자금 3,000억 원을 지원하는 방안 등 2단계 지원대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또, 통일부 남북협력지구지원단을 통해,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피해 실태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한편, 개성공단기업협회는 내일 123개 회원사가 모두 모이는 임시 총회를 열어, 비대위 구성과 특별법 제정 촉구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통일부에서 MBN뉴스 이기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