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말 북한을 방문했던 미국의 전 농구스타 데니스 로드먼이 7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북한에 수감중인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 배(한국명 배준호)씨의 석방을 촉구했습니다.
로드먼은 트위터에서 "내가 '김'이라고 부르는 북한의 최고지도자에게 나를 봐서
미국 국적으로 중국에서 북한 전문 여행사를 운영하는 배씨는 지난해 11월 외국 여행객들을 인솔해 함경북도 나진항을 통해 북한에 들어갔다가 억류됐습니다.
북한 당국은 억류 6개월째인 지난 2일 배씨에게 '반공화국 적대범죄행위' 혐의로 노동교화형 15년 형을 선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