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취임 100일을 맞았습니다.
박 대통령은 별다른 이벤트 없이 일자리 창출과 경제살리기, 외교활동 등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며 국정현안에 매진하는 모습으로 100일이후를 준비했습니다. .
김성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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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
박 대통령 취임 100일을 맞은 청와대 내부 분위기는 매우 밝았습니다.
취임 초 인사파문 등 여러 어려움을 겪었지만, 100일을 대선 득표율보다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며 맞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자화자찬식' 이벤트를 꺼리는 박 대통령의 뜻에 따라 청와대는 별다른 이벤트는 준비하지 않았습니다.
박 대통령도 취임 100일에 대한 언급 없이 모잠비크 게부자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분주한 외교 일정을 보냈습니다.
지난달 30일 우간다에 이어 국내 첫 번째와 두 번째 정상회담을 모두 아프리카 국가와 가지며 특별한 공을 들였습니다.
우리 개발 경험을 전수하고 자원 개발과 우리 기업 진출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려는 것입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인력양성과 산업기반 구축에도 기여의 폭을 넓혀 나가고 인프라 건설과 에너지 자원 분야에서도 호혜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100일 이후부터는 일자리 창출 등 경제챙기기로 방향을 선회해 국정과제 실천에 더 집중할 계획입니다.
지방을 비롯해 현장 방문을 늘려 국정과제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들을 방침입니다.
▶ 스탠딩 : 김성철 / 기자
- "이미 여러 차례 이제는 성과를 낼 때라고 강조한 박 대통령. 취임 100일을 기점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주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MBN 김성철입니다."
영상취재 : 최영구 기자·이우진 기자
영상편집 : 윤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