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86명 또 태국 이민국 연행

태국에서 한인교회의 보호를 받고 있던 탈북자 86명이 방콕에서 태국 경찰에 의해 이민국으로 연행돼 조사를 받고 있다고 AP통신이 전했습니다.
인권단체 관계자는 정확한 수는 모르지만 80여명의 탈북자들이 연행된 것이 사실이라며 이들은 이전 탈북자처럼 밀입국자로 간주돼 처벌받은 뒤 희망하는 국가로 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사실에 대해 태국 경찰과 이민국, 주태국 한국 대사관은 모두 이들의 연행 사실을 확인하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