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규 국가정보원장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국가정보원은 김승규 원장이 어제 오후 5시 청와대로 노무현 대통령을 찾아 원장직을 그만두겠다고 말했다고
노무현 대통령이 외교안보 진영을 새롭게 구축하는데 부담을 주지 않도록 하기 위해 사의를 표명했다고 국정원은 설명했습니다.
후임으로는 이미 사의를 표명한 윤광웅 국방부 장관과 권진호 전 국가안보보좌관, 김만복 국정원 제1차장의 발탁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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