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국정원 대선 개입 의혹 사건에 대한 국정조사가 먼저 이뤄지면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 포기 발언이 담겼다는 대화록도 공개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법에 따라 국회의 3분의 2 동의를 얻어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원본을 공개하고 정체불명의 사본도 공개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다만 대화록 공개에 앞서 반드시 국정원의 대선개입 의혹 국정조사가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통령
신경민 최고위원은 "서상기 국회 정보위원장과 대화록 열람에 참여한 새누리당 의원들을 공공기록물관리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신혜진 / hye007@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