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국무총리는 7일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착륙사고와 관련해 "없었어야 할 사고가 발생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피해자를 위로하고 신속한 조사를 당부했습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11시40분께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에 마련된 아시아나기 사고수습본부를 찾아 사고 상황을 보고받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무엇보다도 피해 정도와 규모를 빨리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
특히 "최우선으로 부상자에 대한 신속하고 완벽한 치료가 중요하다"며 총영사관과 외교부 인력은 물론 의료업계에 종사하는 현지 교포들의 협조를 구해 가능한 모든 인력을 총동원할 것을 주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