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국정원 댓글 의혹 국정조사가 가까스로 파행 위기에서 벗어났습니다.
여야는 국정조사 기간을 당초보다 8일 연장하고, 청문회도 하루 더 여는 내용의 새로운 합의를 이끌어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석정 기자?
【 기자 】
네, 국회입니다.
【 질문 】
여야 국정원 국정조사 특위 간사 합의 내용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새누리당 권성동, 민주당 정청래 의원은 조금 전 국회 브리핑을 통해 국정조사 정상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일단 국정조사 일정을 8월 23일까지로 당초보다 8일 연장했습니다.
당초 내일(7일)과 모레(8일) 열기로 했던 청문회 일정도 뒤로 늦추고 하루 더 연장해서 8월 14일과 19일, 21일 세 차례 열기로 했습니다.
여야 간 마찰의 원인이던 증인과 참고인 채택은 내일 오전까지 협의해서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과 권영세 주중 대사를 증인으로 채택하는 문제는 아직도 접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국정조사 결과 보고서는 8월 23일 오전 10시에 채택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MBN뉴스 윤석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