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오는 28일 국내 10대 그룹 총수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하기로 한 것으로 23일 알려졌습니다.
박 대통령은 5월초 미국 방문과 6월 중국 국빈방문시 동행한 중견ㆍ중소기업인들과 함께 경제사절단 조찬 차원에서 재벌총수들을 만난 적이 있지만, 10대 그룹 총수들만 따로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하는 것은 취임 후 처음입니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집권 첫
대기업 총수들은 정부가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골자로 추진 중인 상법 개정안에 대해 반대 의견을 개진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오는 29일에는 중견기업 대표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