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박근혜 정부 들어 처음으로 군 대장급 교체 인사가 이뤄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성기 기자!
(네, 국방부입니다.)
【 질문1 】
해군 참모총장이 합참의장 자리에 올랐군요?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조금전, 국방부는 브리핑실에서 군 수뇌부 인사를 발표했는데요.
모두 5명의 대장급 교체가 이뤄졌습니다.
먼저 신임 합참의장엔 최윤희 해군참모총장이 내정됐습니다.
합참의장은 그동안 육군참모총장 출신이 차지했었는데요, 창군 이래 처음으로 해군참모총장 출신 합참의장이 탄생했습니다.
육군참모총장에는 권오성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이 내정됐고요, 해군참모총장엔 황기철 해군사관학교장이 올랐습니다.
육군 제1야전군 사령관엔 박선우 합참 작전본부장이 임명됐습니다.
3성 장군인 해병대 사령관엔 이영주 합참전비태세 실장이 임명됐습니다.
아직 임기가 남은 성일환 공군참모총장과 육군 2작전사령관, 3군
국방부는 이번 인사에서 군 통수권자의 국정철학을 공유하면서 통수지침을 구현할 수 있는 개혁성과 전문성, 리더십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인사에 포함된 군 인사는 내일(26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박근혜 대통령이 최종 임명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MBN뉴스 정성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