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이 인도네시아 국빈 방문에 이어 두번째 국빈 방문국인 오스트레일리아에 도착했습니다.
2박 3일동안 석유 등 분야에서 활발한 자원.에너지 외교를 펼치고, 호주측으로부터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지지도 구할 예정입니다.
오스트레일아 수도 캔버라에서 이상범 기자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인도네시아 국빈 방문에 이어 두번째 방문국인 오스트레일리아에 도착했습니다.
장시간 비행에 따른 피곤함 때문인지 노 대통령은 공식 일정을 잡지 않고 숙소인 호텔에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내일 오전 일찍부터는 하워드 총리와의 단독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본격 자원 에너지 외교에 돌입합니다.
양 정상은 한.오스트레일리아 정부간에 이뤄지는 사회보장과 철새 보호 협정 서명식에 참석합니다.
특히 우리 석유공사와 우드사이드회사간에는 조광계약이 체결돼 동해 광구를 본격적으로 공동 탐사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됩니다.
현재 추진중인 우리나라 기업체의 오스트레일리아 LNG선 수주와 방산 제품의 수출도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북한 핵문제의 평화적
인터뷰 : 이상범/ 기자
-"캥거루와 코알라의 나라 오스트레일리아는 우리나라의 세번째 이민 대상국이기도 합니다.이번 국빈 방문이 양국간 인적 교류도 더한층 확대시킬 전망입니다.캔버라에서 mbn뉴스 이상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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