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연구개발특구를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은 대덕특구를 중소기업 연구 개발의 전진기지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과학기술인들이 연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은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2008년 여성 최초로 카이스트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던 박근혜 대통령이 대덕연구개발특구 4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카이스트를 찾았습니다.
박 대통령은 축사에서 "과학기술은 창조경제의 핵심"이라며, 대덕특구를 중소·중견기업 연구 개발의 전진기지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박근혜 / 대통령
- "중소·중견기업을 적극 지원하는 창조경제의 허브 역할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
박 대통령은 과학기술인들이 연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연금 확대, 복지시설 확충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박근혜 / 대통령
- "과학기술인 연금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보육시설을 비롯한 과학기술인 복지시설을 확충해 갈 것입니다."
기념식을 마친 박 대통령은 카이스트 과학기술인들이 개발한 무선 조명, 가상 데스크톱 등을 둘러보며 젊은 과학기술인들을 격려했습니다.
▶ 스탠딩 : 김은미 / 기자
-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를 통해 새 시장을 개척하고, 이를 통해 창조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내겠다는 박 대통령의 구상 한가운데에는 과학기술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은미입니다."
영상편집 : 최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