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택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숙청과정에 김정일과 정식 결혼식을 올린 첫 번째 부인의 딸이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의 이복누이인 김설송과 그의 남편 신복남이 깊이 관여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민주당 홍익표 의원은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미·중 군사패권충돌시대, 진보는 과연 안보 무능인가' 토론회에서 이런 내용을 밝혔습니다.
홍 의원은 "김정은이 자신이 신임하는 김설송에게 업무를 부여했고, 김설송은 인사 문제를 담당하는 조직지도부에 있었던 것으로 안다"며 관련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또 중국과 가교역할을 했던 장성택 숙청 이후에도 북
이 합의서에 따르면 북한과 중국은 신의주-평양-개성을 잇는 약 380km 길이의 고속철도(시속 200km 이상)와 왕복 8차선 고속도로를 건설하기로 했습니다.
[신혜진 / hye007@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