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일 2주기 추모대회가 11시부터 열린 가운데 조선중앙TV가 생방송으로 중계하고 있다.
관심을 모았던 권력 서열 2위 자리인 김정일의 좌우에는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최룡해 군 총정치국장이 배석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번 배석에서 가장 두드러진 인물은 단연 최룡해다. 지난 1주기 추모대회 때 김정은의 옆자리는 김영남과 최영림 내각 총리가 자리를 잡았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는 최영림 대신 최룡해가 위치함으로써 서열 상승을 보여주고 있다.
최룡해 왼쪽에는 이영길 장정남 최태복 김영춘 이용무 오극렬 김원홍 현철해 김영일 김평해 최부일 김창섭 조연준 이병삼이 자리를 잡았다.
또 김영남 오른쪽으로는 김영남 박봉주 황순희 김철만 김기남 박도춘 최영림 양형섭 강석주 김양건 곽범기 문경덕 노두철 주규창이 차례로 배석했다.
한편 장성택의 부인이자 김정은의 고모인 김경희와 김정은의 부인인 리설주는 불참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다음은 이번에 공개된 북측 주요 권력 서열 인사의 프로필이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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