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대통령은 오늘 오전 과천청사에서 경제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새해 경제운용 방향에 대한 보고를 받고 환율, 고유가 대책, 부동산 문제 등에 대한 정부 정책 방향을 밝혔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한명숙 국무총리와 권오규 경제부총리 모두 55명이 참석했습니다.
노 대통령이 새해 첫 외부 공식행사로 경제점검회의를 직접 주재하기로 한 것은, 임기말 적극적으로 국정을 챙기고 경제살리기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내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노 대통령은 예년과 달리 오늘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릴 예정인 경제 5단체 신년인사회에는 참석하지 않고, 대신 한 총리가 참석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