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서 한국인 근로자 9명 등 피랍"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에서 한국인 근로자 9명이 무장단체에 의해 납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부 소식통에 따르면 현지시간 오늘 오전 4시50분 대우건설 소속 한국인 근로자 9명이 무장단체에 의해 납치됐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한국시간 오늘 오후 12시50분 나이지리아 남부 바엘사주 오구지역의 대우건설 가스 파이프라인 건설현장에서 한국인 근로자 9명과 현지인 1명 등 10명이 무장단체에 의해 납치됐다고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이어 외교부는 제2차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테러사건 정부 합동대책본부를 만들어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