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세계경제포럼 개막 연설에 나서 창조경제를 세계가 직면한 각종 도전을 넘어설 동력으로 소개했습니다.
세계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다보스 컨센서스'를 제안했습니다.
스위스에서 김은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전 세계 정상들과 최고경영자들이 모인 스위스 다보스의 세계경제포럼.
박근혜 대통령은 포럼 개막 연설에서 세계 재편의 동력으로 우리나라 창조경제를 소개했습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새로운 세계를 재편해 나갈 동력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입니다. 한국은 그 동력을 창조경제에서 찾고 있습니다. "
박 대통령은 누구나 아이디어만 있으면 꿈을 이룰 수 있다며 창조경제가 실업, 소득불균형 등과 같은 세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창의적인 생각을 실제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기업가 정신'도 강조하며 '다보스 컨센서스'를 제안했습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이번 세계경제포럼을 통해 지속 가능하며 포용적인 성장을 달성하는 원동력은 기업가 정신밖에 없다는 다보스 컨센서스에 이르고…."
▶ 스탠딩 : 김은미 / 기자 (스위스 베른)
- "퀄컴, 지멘스 등 다보스에 모인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들을 만나 한국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한 박 대통령은 이번 순방일정을 마무리하고 오늘(23일) 오후 귀국합니다. 스위스 베른에서 MBN뉴스 김은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