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격적인 북미간 베를린 회동은 북한측이 먼저 제안해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복수의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측은 지난달 6자회담이 끝난 뒤 외교경로를 통해 미측과 교신해오다 최근 '수석대표간에 한번 만나자'는 연락을 해왔으며,
한 소식통은 "북한의 김계관 외무성 부상이 먼저 보자고 한 것은 미국의 제안에 대해 북한이 그동한 해온 검토결과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면서 "북한이 뭔가 추가 확인하고 싶어했거나 뭘 좀 협의하려는 것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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