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개헌 발의를 하겠다는 뜻을 분명하게 설명했습니다.
청와대를 연결합니다.
임동수 기자
(예, 청와대에 나와있습니다.)
질문1> 오늘 언론사 간부와의 오찬 간담회무슨 얘기들이 오고 갔나요 ?
노무현 대통령은 오늘 방송과 신문 등 중앙 언론사 보도.편집국장 32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대통령 4년 연임제 개헌 추진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4년 연임제로 개헌이 대통령의 불가피한 책무라고 설명했고 언론의 의견을 듣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간담회에서 노 대통령은 개헌 추진에 대한 진정성을 설명했고 왜 개헌이 필요없는가 왜 지금이 적기가 아닌가 어떤 점에서
정략이라고 말하는가고 국장단에 묻기도 했습니다.
대통령은 또 야당의 말처럼 정략이라면 나한테 이익도 있어야 할텐데 대통령에게 돌아오는 이익이 뭐라고 생각하는가, 어떤 논리 구조를 가지고 장기집권, 재집권 음모라고 말하는가 , 이런 질문을 드리고 싶다며 답답한 심경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노 대통령은 소위 정략적 기도라는 그 공격의 부당성을 좀 얘기하자며 납득할 만한 충분한 설명이 되면, 아직 발의하지 않았으니까 , 모든것을 검토 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특히 개헌 발의 시점에 대해서는 2월중순쯤이 될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어제 노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정부 정책에 대해 정치권과 언론이 '대선용'이라고 비판하는 데 대해 또 하나의 해프닝을 만들었다며 가볍게 정리하고 넘어가자며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mbn뉴스 임동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