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내 신당파들의 탈당사태가 본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당 사수파가 기초당원제로의 당헌 개정을 수용하는 쪽으로 입장을 선회하는 듯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수파가 오는 29일 중앙위원회의에서 기초당원제 개정에 찬성해 신당파의 주장을 수용하는 쪽으로 입장을 정리할 경우 다음 달 전당대회는 예정대로 개최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당내에서는 기초당원제 도입 여부는 문제의 본질이 아니라며 여전히 탈당을 주장하는 강경한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