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공석이던 외교부와 안행부 제1차관이 오늘 발표됐습니다.
또, 박기풍 현 차관이 사의를 밝힌 국토부 제1차관도 함께 발표했습니다.
김성철 기자입니다.
【 기자 】
김규현 국가안보실 1차장 임명으로 비어 있던 외교부 제1차관에 조태용 외교부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이 임명됐습니다.
조 신임 차관은 34년간 외교부에 근무하며 북미국장과 주 호주대사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고, 지난해 5월부터 6자 회담 수석대표인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으로 일했습니다.
박찬우 전 차관의 지방선거 출마로 빈 안전행정부 제1차관에는 박경국 국가기록원장이 임명됐습니다.
박 신임 제1차관은 행시 24회로 지역발전위원회 국장과 충청북도 행정부지사를 역임했고 2012년 11월부터 국가기록원장으로 일해왔습니다.
국토부 제1차관에는 김경식 현 청와대 국토교통비서관이 임명됐습니다.
김 신임 차관은 30여 년 간 국토부에 근무했고,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청와대에서 비서관으로 일했습니다.
한편, 이번 차관 인사와 함께 부처별로 연쇄적인 인사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김성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