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북, 동해안에서 미사일 발사

↑ 사진 = MBN

【 앵커멘트 】
북한이 동해안에서 단거리 미사일 4발을 발사했습니다.
국방부에 나가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이권열 기자?

【 기자 】
북한이 단거리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4발을 발사했습니다.

북한은 오늘 오후 5시 42분쯤 강원도 깃대령 지역에서 북동 방향 해상으로 발사체 4발을 발사했습니다.

발사체는 단거리 탄도 미사일로 추정됩니다.

발사체의 사거리는 200Km 이상으로 판단되고, 스커드 미사일로 추정된다고 국방부는 밝혔습니다.

그 동안 북한 전문가들은 북한의 발사체 수리 속도 등을 고려할 때 4월을 유력한 발사시기로 꼽았습니다.

특히 북한이 이산가족 상봉에 응하는 등 북한이 유화 제스처를 취해 당분간 도발이 없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국제 사회의 예상을 깨고 북한이 도발을 감행했습니다.

국방부는 북한이 한미연합훈련인 키리졸브에 맞춰 긴장을 고조하기 위해 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갑작스런 발사로 군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우리 군은 북한의 추가 발사 및 도발 가능성에 대해 감시를 강화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MBN뉴스 이권열입니다. < 2kwon@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