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과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는 오늘 오전 청와대에서 '민생 경제 회담'을 열고 민생 경제를 위해 최선을 다하자는 내용의 '공동 발표문'에 합의했습니다.
윤승용 청와대 홍보수석과 나경원 한나라당 대변인이 함께 발표한 '대변인 공동 발표문'은 민생 경제를 위해 서민 내집 마련을 위한 분양원가 공개 확대 등 부동산 대책 과 국민연금 제도 개혁, 노인수발 보험 제도 도입, 대학 등록금 경감 방안, 그리고 지방의 일자리 창출과 투자 활성화 대책, 빈곤층의 재도전과 자활 촉진 장치 마련 같은 세부 상항을 담았습니다.
이어 노 대통령과 강 대표는 사법 개혁 관련법과 사립
나아가 한 미 FTA 체결 필요성에 공감하고 보완책도 적극 마련키로 했습니다.
특히 대통령 선거와 관련된 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한다는 조항이 공동 발표문에 포함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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