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부터 일주일동안 이뤄졌던 노무현 대통령의 스페인, 교황청, 이탈리아 순방.
EU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미술 한류'를 알리는 등 경제,문화외교가 돋보였는데, 이상범 기자가 이번 순방을 결산해봤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이번 유럽 순방은 우리 기업들이 EU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큰 길을 여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입니다.
세계 8위 경제 국가인 스페인을 수교이후 57년만에 찾아 교역을 확대하기로 한 것은 시장 다변화를 추진중인 우리 기업 들에게 큰 도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중남미 국가들과 긴밀한 유대관계를 맺어온 스페인과의 경제 협력 강화는 중남미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자리잡을 전망입니다.
사마란치 IOC 명예위원장을 만나는 등 2014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측면 지원한 외교 성과도 눈에 띕니다.
또한 자원과 에너지 등 경제 외교에 이어 문화 외교 성과도 돋보입니다.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아시아 국가 중 처음으로 주빈국으로 참가한 '아르코' 행사 개막식에 참석해 '미술 한류' 알리기에 동참했습니다.
교황 베네딕토 16세를 단독 면담한 것도 성과라면 성과입니다.
노 대통령은
이상범 기자
-"자원.에너지 외교에 이은 노대통령의 경제.문화외교가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로마에서 mbn뉴스 이상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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