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후보 토론회 '농약급식' 정몽준 "박 후보가 억지 심하게 부린다"
↑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 농약급식/ 사진=서울시장 후보 토론회, 농약급식 SBS |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 '농약급식'
6·4 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한 새누리당 정몽준,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통합진보당 정태흥 후보는 26일 두 번째 토론에서도 서울시정의 각종 현안을 놓고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서울시내 학교의 친환경 급식문제에 관한 감사원 감사결과를 놓고 정몽준, 박원순 두 후보는 한 치도 양보하지 않았습니다.
정 후보는 "박 후보가 자랑하는 친환경 무상급식 식재료에서 잔류농약이 나왔고 가격도 비싸다는 감사 결과가 나왔다"며 "비싼 돈을 주고 농약을 먹은 셈인데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박 후보는 "어떤 경우에도 농약이 잔류한 식자재를 학교에 공급한 적이 없다. 오히려 서
한편 정몽준 후보는 27일 시당 회의에서 감사원의 급식 감사결과 일부 식자재에서 농약이 나온 것에 대해 "박 후보가 아무 문제 없다고 강변하는데 억지를 너무 심하게 부린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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