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경선준비위원회는 경선룰 문제와 관련해, 대선후보 경선 시기는 7월말 또는 8월말로, 경선 선거인단 규모는 20만명선으로 하는 내용의 중재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준위는 맹형규 부위원장과 대선주자 대리인 4명으로 구성된 '1+4 협의체'는 합의안 도출이 무산된 직후 대리인들을 배제한 상태에서 회의를 열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경준위 관계자들이 전했습니다.
이는 현행 규정에 비해 시기는 한 달 또는 두 달 가량 늦추고 선거인단은 5배 가량 늘린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