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이 경제협력추진위원회 실무접촉 이틀째 회담에서 경의선·동해선 열차 시험운행을 위한 군사보장조치 방안과 시험운행 시기에 대해 논의했지만 합의에 실패했습니다.
통일부 양창석 대변인은 경협위 위원접촉이 오전과 오후 개성에서 한 번씩 이뤄져 열차시험운행 문제에 대해 협의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한 채 종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양 대변인은 남북 양측이 경공업과 지하자원 개발협력사업 개시 시점에 대해 입장 차이가 있어서 추후 계속 협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